•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수영 초보자를 위한 팁

오작교 188

0

0

01.jpg

 

02.jpg

 

 

 

수영을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모두 자유형을 먼저 배웁니다.

처음에는 글라이드 스트록(팔을 쭉죽 펴서 멀리 있는 물을 잡아서 뒤로 멀리 보내는 팔동작)을 배웁니다. 여기까진 참 좋습니다. 그러다가 두달 이 지나면 이제 팔꺽기를 배웁니다..

 

 

수영의 포인트는 멀리 있는 물을 잡아서 효율적 으로 추진하여 멀리 뒤로 보내는 것입니다. 수영에선 자유형과 배영은 팔동작이 주엔진 입니다.(평형과 접형은 킥이 엔진입니다)그러므로 자유형에서의 팔동작은 아주 중요 합니다.

 

 

자유형 서너달 하신 분들중에서 팔꺽기하신다고 일부로 무리하게 팔을 꺽어서 멀리 있는 물을 잡지 못하고 코앞에서 캐치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신 분들을 간혹 봅니다. 그분들은 팔꺽기를 배웠고 그러므로 일부러 팔을 꺽은것 같은데 그건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팔꺽기의 정확한 표현은 팔에 힘빼기입니다.

 

 

자유형의 팔동작도 4단계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1. 캐치 (팔을 쭉죽 펴서 멀리 있는 물을 잡습니다)

2. 풀 (물을 효율적으로 몸의 중심선을 지나며 끌어 당깁니다)

3. 푸시 (허벅지까지 활실하게 물을 뒤로 멀리 보냅니다)

4. 리커버리 (힘을 썼으니 이제 쉬는 동작입니다. 곧게 편 상태의 팔을 힘을 빼면 자연적으로 팔이 약간 굽습니다.쉬면서 다시 앞으로 보내는 것 입니다) 팔꺽기는 일부로 팔을 구부리는 것이 아니라 곧게 편 팔의 회복 동작 중 완전 힘을 빼는것, 즉, 탄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수영은 멀리 있는 앞의 물을 잡아서 멀리 뒤로 보내는 것이 큰 원칙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시고

혹시나 입문하시는 초보분들께서 일부러 힘주어 팔을 구부리는 불상사는 없기를 바랍니다.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를 드리겠습니다.

다른 영법도 마찬가지지만 자유형에서 어깨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영은 간단 합니다. 멀리 있는 물을 잡아서 최대한 뒤로 많이 보내는 것이 효율입니다.

멀리 있는 물을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요?

벽을 향해서 팔을 뻗어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취해 보세요.딱 팔길이만큼만 뻗어집니다..그런데 뻗은 팔의 어깨는 앞으로 내밀고 반대쪽 팔의 어깨는 뒤로 최대한 제치면 팔길이는 길어지고 상당히 멀리 있는 물을 잡을 수 있습니다.

가령 왼쪽 팔이 푸시를 하며 허벅지가 아니라 무릎 까지 닿을 정도의 푸시를 할때 반대의 오른쪽 팔의 어깨는 최대한 앞으로 밀어내며 멀리 있는 물을 잡는 것이 자유형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많은 초보님들은 왼팔과 오른팔의 길이가 똑 같은 평평 한 자유형을 하고 있습니다.

 

연습법을 말씀드립니다.

 

수영장에서 킥판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발차기 없이 팔의 스트록만으로 연습하기 바랍니다.

 

처음엔 롤잉 때문에 힘드실 겁니다. 양발사이에 킥판을 끼울때 가급적 상어 지느러미처럼 뒤쪽 으로 많이 내밀고 끼우십시요. 그리고 롤링은 상체만 이용하시고 하체는 가급적 수평을 유지 하면서 효율적인 팔동작 (몸의 중심선 위주의 양어깨의 대칭적 움직임과 멀리 있는 물을 잡는 연습과 당김과 마지막 푸시. 무릎까지 민다는 느낌의 푸시)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자유형의 주엔진은 스트록입니다. 우선, 어깨를 뽑아내서 던져 멀리 있는 물을 잡는 스트록이 자유형의 기본입니다.

 

다리 사이에 킥판을 끼우고 자유형 팔동작만을 하게 되면 지나친 롤링(몸이 좌우로 기우뚱 거려 지는 것)때문에 힘드실 겁니다..중심잡기도 힘들 고 심지어 뒤집어 지기도 할 것입니다. 멀리 있는 물을 잡기는 커녕 심한 롤링 때문에 한두번 해 보다가 포기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비트 수영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비트란 말 그대로 발차기 횟수를 의미합니다. 즉 자유형의 기본인 2스트록(좌,우 팔이 한번 씩 젓고 ) 1번 숨쉬기, 6비트 (발차기 6번)이 기본입니다.

6번의 발차기이니 한팔 당길 때 (입수-물잡기-끌어당기기-밀기)까지 3번의 발차기를 합니다.

그리고 리커버리할때 3번 차는 리듬감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고수가 되면 리듬이 달라집니다만 그건 나중에 저절도 익혀지므로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연습법을 말씀드리겟습니다.

글라이드 스트록으로 가시든, 팔꺽기를 하시든 발차기를 하실때 마음속으로 일, 이, 삼,사,오,육 하고 크게 외쳐 주세요. 마음속으로 꾸준히 계속 해서 1,2,3,4,5,6하고 세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발차기가 그 횟수에 맞춰집니다.꼭 6비트를 먼저 익히시길 바랍니다.

다리에 킥판을 끼우고 자유형 스트록 연습할 때는 장거리 수영시 필요한 2비트 입니다.

연습법은 간단합니다.

킥판을 다리에 끼우고 한팔을 쭈욱 뻗어 최대한 멀리 뻗고, 한쪽 팔은 최대한 뒤로 푸시해준 상태 로 만들어 뻗은 팔을 수영장 바닥을 향해 지그시 눌러주다가 팔꿈치를 꼿꼿이 세우고 당기면서 (pull) 어깨의 연장선을 넘어갑니다. 그리고 곧 푸시할 때 그 팔과 같은 쪽의 발을 한번 차주는 것입니다. 즉, 왼팔로 풀에서 푸시로 넘어갈때 왼발로 킥을 한번만 해주세요.. 오른 팔로 할때는 오른 발로 킥을 한번만 해주세요.

그렇게 되면 롤링이 작아지며 균형잡기 편하실 뿐 아니라 장거리 영법의 기본인 2비트영법까지 연습하게 됩니다. 표준 6비트를 기준으로 비트가 줄어 들수록 장거리에 적합하며 비트가 많아 질수록 단거리 스프린트에 적합합니다.

==========================

 

 

출처- 수영사랑

신고공유스크랩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